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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 "중국인 세계 사치품의 4분의 1 구매"
미국 타임지 온라인판은 “중국 대륙 관광객들이 홍콩의 명품 전문 매장에서 줄을 서서 물건을 구입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은 신기한 장면이 아니다. 후이펑(汇丰, HSBC)은행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사치품의 4분을 1이 중국인들이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년간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며 부유층과 중산층이 점차 많아졌다.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세계 사치품의 4분의 1을 중국인이 구매한다는 데이터를 보면 중국의 소매 시장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후이펑은행은 중국인이 세계 사치품의 5%를 구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5년이 지난 현재는 그 5배 수준이 되었다. 후이펑은행의 애널리스트는 중국인의 사치품 소비는 앞으로 한층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후이펑은행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사치품 시장은 발전하려면 아직은 더 시간이 걸린다. 전반적으로 보자면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사치품 브랜드들은 기존 고객에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치품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고 매장이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이외의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역시 사치품 소비 증가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많은 세계적인 브랜드들 역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중국 내에서의 사치품 소비는 10%에 불과하다. 중국인들은 대체로 홍콩과 호주 등지에서 사치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치품을 구입하는 중국인들은 대부분 해외에서 사치품을 구입해서 국내로 들여오고 있는데, 중국 내에서 모조 상품들이 넘쳐나는 것 역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