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경보호단체, 간접흡연이 베이징 실내 PM2.5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해
중국의 한 민간환경보호단체가 9월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간접흡연이 베이징 공공장소의 실내 공기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음식점, 술집, PC방 등의 경우 극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계위생기구가 추천한 표준치를 훨씬 넘어서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심각한 술집의 경우 표준치의 46배를 넘어서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베이징 43개의 공공장소가 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간접흡연이 실내 PM2.5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누군가 실내에서 흡연을 하면 간접흡연이 PM2.5에 대해 미치는 영향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경보호단체의 담당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베이징의 약 500개 금연식당의 명단이 확정됐으며 휴대폰 검색도 가능해 시민들은 휴대폰을 통해 인근 금연식당을 찾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흡연관리사무실 리챵(李强) 연구원은 극미세먼지(PM 2.5)는 폐로 흡입되기 쉬워 인체의 호흡계와 심혈관계에 심각한 상해를 입힌다. 간접흡연으로 최소 69종의 발암물질과 172종의 유독물질이 공기 중에 있게 되며 이로 인해 폐암, 심장병, 기관지염 등의 만성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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