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부 양로원 입주 '특권' 계층만 가능
중국사회는 점점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양로 시설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특권’을 가진 노인들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양로시설을 차지하고 있어 평범한 노인들은 쓸쓸한 노년을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등지의 양로원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자녀도 없고 경제력도 없고 혼자서 생활하기도 힘든 노인들을 받아야 하는 곳이 양로원인데, 실제로 양로원에 입주해 있는 노인들은 형편이 어렵지 않은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양로원에 거주하고 있는 한 노인은 “딸하고 사위한테 부탁해서 아는 사람을 찾아보지 않았으면 이렇게 빨리 양로원에 입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양로기관들은 마치 특권 계층인양 노인들을 대하고 있다. 자신이 ‘특권’ 계층에 속하지 않아 양로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고 자비로 양로원에 들어가는 노인들은 한 달에 1000~2000위안을 양로원측에 지불해야 한다. 이것도 공립일 경우이다. 사립 양로원은 한 달에 3000~4000위안을 요구한다.
양로원의 보호가 절실한 돈 없고 힘 없는 노인들은 오히려 양로원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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