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년인구 내년 2억 돌파 , 20년 후 매년 천만명씩 증가할 전망
중국 전국노령화판공실은 18일 “2013년 중국에서 60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2억 명을 돌파하고 2050년 정도가 되면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할 전망이다. ‘실버 세대’가 중국의 경제, 사회, 정치, 문화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전국노령화판공실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앞으로 20년 동안이 중국에서 노년인구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시기가 될 것이며, 2013년에는 60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2억 명을 돌파하고 2033년을 전후로 4억 명을 돌파하고 매년 평균 1000만 명씩 증가할 전망이며 노년인구가 많을 때는 연간 1400만 명도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2050년대를 전후로 60세 이상의 인구는 4억 8700만 명 정도로 피크에 달할 전망이다. 노년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의 13.7%에서 2053년이 되면 34.8%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노년인구가 1억 명 이상인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내년에 중국의 노년인구가 2억 명을 돌파한다면, 중국의 노년인구가 인도네시아 인구와 맞먹게 되고, 브라질, 러시아, 일본의 전체 인구보다도 많게 된다. 세계에서 인구가 많은 국가 순위를 매기면 중국은 노년인구만으로도 4위를 차지한다.
18일 중국노령화위원회는 1999년 중국 문화부가 ‘노년 문화 강화 업무에 관한 의견’을 출범한 데 이어서 16개 정부 부처와 연합해 이번에 ‘노년 문화 건설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노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