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春節, 중국 새해)를 앞두고 ‘문화’와 ‘여행소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1월30일, 국무원신문판공실이 개최한 브리핑에서 문화여행부 관련 책임자는 “2019년 여행 인원 수는 여전히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올 춘제 연휴는 예년보다 더욱 여행 열기가 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관광 인원 수는 60.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관광 수입은 5.6조 위안에 육박할 전망이다. 그 중, 올해 춘제 기간 4억 명 이상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빙설(氷雪)관광, 학습관광 등 여행소비에서도 새로운 추세가 포착됐으며 국내 관광의 성장 속도는 해외 관광보다 빠를 전망이다. 올해 춘제 기간, 중국인은 국내 관광에 5000억 위안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8년 이래, 소비를 촉진하는 새로운 정책이 많이 출시되면서 문화·여행소비가 업그레이드됐으며 많은 문화 여행업 상장회사의 실적이 좋은 추세를 보였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중국 각지는 연이어 새로운 문화 여행 기획을 출범했고 일부 지역은 관광 그룹을 개편했다.
업계 관계자는 “혜택 정책의 지지 아래, 문화 여행업이 중·고 성장 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향후 2~3년은 인수 합병 및 개편 추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