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명절 연휴(4월5일~7일) 기간, 많은 이들이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박 및 단기 임대 플랫폼 투자망(途家網)이 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 민박 예약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50%가량 증가했고 연휴 기간 중 4월5일은 여행 피크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北京), 청두(成都), 충칭(重慶), 우한(武漢), 시안(西安),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샤먼(廈門), 쑤저우(蘇州), 난징(南京) 등은 국내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펑라오(馮饒) 마펑워(馬蜂窩) 관광연구센터 책임자는 “가능한 한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즐기는 것은 이미 현재 많은 도시 가정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청명절 연휴 기간 전통적인 성묘 나들이 외, 많은 사람들이 답청 또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청명절 전후, 전국 많은 지역의 기온이 온화해 여행에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민박 예약 성장률을 보면, 진중(晉中), 상라오(上饒), 주장(九江), 차오저우(潮州), 량산(凉山) 등지의 인기가 뚜렷하게 제고됐다. 그 중, 진중, 상라오, 주장의 예약 성장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20배 이상 상승하면서 3, 4선 도시의 여행 산업 성장이 크게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