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일, 남아공 주재 중국대사관이 남아프리카 상하이상회와 함께 남아공의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에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린쑹톈(林松添) 남아공 주재 중국대사는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했다.
당일, 남아공 중소기업발전부 부부장, 이스턴케이프 주 부의장 겸 무역 및 공업부 총국장 등 고위급 관계자, 남아공 주재 각 국가 사절, 화교화인, 중국기업 및 언론대표 등 2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린 대사는 "수입박람회는 중국정부가 무역자유화와 경제글로벌화를 지지하고 자발적으로 세계에 시장을 개방하는 중요한 조치로, 세계 각 국가 간의 경제무역 교류와 협력에 조력하고 글로벌 경제무역과 세계경제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중소기업발전부 부부장은 "수입박람회는 남아공 상품의 대(對)중국 수출을 진일보 추진할 것이고 양국 국민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남아공은 중국의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을 본보기로 삼아 배울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발전환경 개선, 자금조달 지원제공, 정부 서비스 완비, 인재양성 강화, 일자리 창출 등 면에서 남아공 중소기업의 발전에 본보기가 된다"며 "남아공은 수입박람회가 남아공 기업가들을 도와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고 중소기업발전부는 남아공 기업의 박람회 참석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오는 11월5일~10일 상하이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