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현장 (주한중국문화원 제공)
마카오 귀환 20주년 기념 및 한중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중국문화관광부 홍콩·마카오·타이완사무판공실이 지원하고, 마카오특별행정부 정부문화국 마카오박물관과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마카오 귀환 20주년 기념─사진으로 도시 여행•마카오 백년사 사진전’이 11월 26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막했다.
왕루신(王魯新)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마카오 조국 회귀 20주년”이라면서 “20년 동안 ‘일국양제(一國兩制)’ 방침과 기본법이 마카오 전역에서 정확하게 관철·이행되었다. 마카오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민생은 개선되었으며, 사회는 조화롭고 안정적이며, 본토와의 교류 협력이 강화돼 마카오 특색의 ‘일국양제’가 성공적으로 실천되었음을 세계에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교류는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 증진 및 친선·우호를 심화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이라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마카오의 고금(古今) 변천사의 의미와 번영·진보적인 도시 정신을 알리고, 마카오와 한국 간의 여러 분야의 교류가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뤼즈펑(呂志鵬) 마카오특별행정구 정부문화국 마카오박물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진전을 통해 한국 국민이 중화문화를 주류로 하는 마카오의 다문화 공존에 대한 교류 협력의 기초적인 인식을 증진하고, 더 많은 전문가들이 마카오와 한국에 관한 학술 연구를 펼쳐 한국과 마카오 간의 문화교류와 우정을 증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2월2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