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스안 "마카오 동포들은 국가가 가장 든든한 후원자라는 확고한 믿음 가지고 있어"

中国网  |   송고시간:2019-12-06 13: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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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스안(崔世安)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


최근, 추이스안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이 마카오 조국 회귀 20주년을 맞아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조국 회귀 20년 동안 마카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그 성공의 핵심은 특구 정부가 엄격하게 헌법, 기본법에 따라 '일국양제', '오인치항(澳人治澳 마카오인이 마카오를 다스린다)', 고도의 자치 방침을 마카오에서 효과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많은 마카오 특구 동포들은 미래에 대해 '국가는 우리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며 마카오 발전을 지지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1957년 마카오에서 태어난 추이 장관은 곧 두 번째 행정장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10년 동안의 시정을 돌아보면서 '애국애오(爱國爱澳 나라를 사랑하고, 마카오를 사랑한다)'의 핵심가치를 고양하는 것이 핵심이념 중 하나였다고 강조하면서 마카오 조국 회국 후, ‘애국애오’는 이미 민간정서에서 사회 전체의 핵심가치로 전환되었다고 보았다.

 

추이 장관은 2004년 이후, 마카오 교육계 인사 1000명 가까이가 홍콩·마카오 교육계 방문단을 구성해 베이징을 찾고 있다며 "우리는 매년 다른 단체를 조직해 내지를 방문해 배우고 교류하면서 마카오 동포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역사와 국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은 이같은 방문을 통해 국가의 엄청난 진보와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경험과 체득을 마카오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동시에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내지 방문을 장려한다면서 "이는 마카오 동포의 국가, 특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애국애오' 관념을 배양하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마카오 동포들이 '애국애오' 관념을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카오는 문제를 해결하고 균형을 맞추는 일을 비교적 수월하게 해낸다"면서 따라서 ‘애국애오’ 정서 양성은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이 장관은 특히 "마카오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 지지와 도움, 그리고 마카오를 국가 발전 전략에 포함시킨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마카오는 중앙이 부여한 정책을 잘 이행하고 지역 협력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안정"이라면서 "내가 아주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10년 동안 나와 우리팀이 함께 어려움에 맞서고, 문제에 직면하고,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한 지역의 발전에는 항상 역사가 남긴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새로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맞서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