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페이시현 화강진 양완촌의 토종닭 사육기지에서 마을 주민 황룽춘이 토종닭이 잘 크는지 살펴보고 있다.
안후이성 페이시(肥西)현 화강(花岗)진 양완(楊湾)촌 주민 황룽춘(黄榮春)은 여러해 동안 타지에서 일하다 다쳤고 아내도 오랜 지병으로 노동력을 상실했다. 2014년, 황룽춘 일가는 정식 빈곤가구로 등록되었다. 황룽춘은 비록 몸은 안 좋지만 영민하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빈곤퇴치 간부의 도움으로 황룽춘은 5만위안을 무이자로 대출 받아 거위와 토종닭을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 수백 마리에서 시작해 현재는 수만 마리에 이른다. 단일 품종에서 다원화된 품종으로 발전하면서 그의 가축사육업은 날로 성장을 거듭해 2019년, 황룽춘은 양계장 사업으로 4만위안을 벌면서 이미 가난에서 벗어났고 현지 유명 양계전문가가 되었으며 마을 안 노동력이 있는 빈곤가구를 도와 특색있는 양계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