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8일, 장야보(왼쪽)와 장야자오 형제가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링허우’(90后·90년대생) 형제 둘은 허난성 상추시 민취안현 왕차오전 마화(꽈배기)좡촌 출산의 쌍둥이이다. 2014년, 그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잇따라 고향으로 돌아와 대대로 전해 내려온 꽈배기 제작 기술을 계승했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사업을 벌이는 동시에 빈곤마을인 마화촌을 위해 꽈배기 산업발전 로드맵을 제작하고 통일된 가격, 브랜드, 절차를 통해 마화촌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집단경제를 발전시켜 마화좡촌식품유한공사를 창립했다.
현재 이 형제 둘은 꽈배기 생산품질 제고, 온라인 판매량 확대와 마케팅을 돕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고 이 모습을 본 현지인들은 그들을 꽈배기 형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꽈배기 산업 발전을 통해 마화좡촌은 2018년 빈곤마을의 딱지를 뗐고 2019년11월, 마을 전체 76명의 빈곤인구가 모두 빈곤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장야보는 “산업과 집단경제를 보유한 우리 마을은 보다 더 큰 도약적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