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라이언 "WHO 회원국 대다수, 코로나19 기원 조사 정치화 중단에 합의"

중국망  |   송고시간:2021-08-05 09:09:19  |  
大字体
小字体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은 일전에 "WHO 회원국 대다수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데 폭넓게 합의했다"면서 "코로나19 기원 조사가 이런 식으로 이뤄져야만 비로소 좋은 기초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WHO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회원국들이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차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한 중국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차후 코로나19 기원 조사 업무는 계속해서 과학적인 지침을 따라 진행돼야 한다"며 "WHO는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기대하고, 해당 업무가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중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조사 연구는 '매우 업무에 열중하고, 매우 용감하고, 매우 인내심이 있는 국제 과학자들'이 수행한 것으로 연구 보고서의 질이 높다"며 "차후 기원 조사 업무의 기초가 돼야 한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