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관련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총 58개 국가와 3개 국제조직이 국가전시에 참가하고 127개 국가와 지역의 3000개에 가까운 기업들이 기업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며 국가 수, 기업 수 모두 지난 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쑨청하이 중국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은 "현재 기본적으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국가전시, 기업전시, 훙차오 포럼 및 관련 행사의 준비 작업은 끝났다"며 "총 58개 국가와 3개 국제조직이 국가전시에 참가하고 127개 국가와 지역의 3000개에 가까운 기업들이 기업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며 국가 수, 기업 수 모두 지난 회의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특별히 올해 박람회에서 국가전시는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쑨 국장은 "15개 국가가 처음으로 국가전시에 참가하고 그중 콩고, 키리바시, 모리셔스, 솔로몬제도, 팔레스타인 등 5개 국가는 박람회 첫 참가"라면서 "방문객들은 몰입형 디지컬 전시홀에서 3차원 모델링 기술, 버추얼 엔진 시스템을 통해 참가국의 발전 성과, 우위 산업, 문화 및 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기업전시 면적은 더 확대돼 36만6000㎡에 이른다"며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의 박람회 재참가율은 80%를 넘어섰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을 비롯한 과거 박람회에 참가해온 국가들의 기업 수와 전시 면적 역시 1~3회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늘어나거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33개 저개발국의 90개 기업도 기업전시에 참가한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