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국제정치연구소 부소장이 "해마다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전 세계 무역과 경제 회복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세르비아 중소기업에 있어서 수입박람회는 경제무역 협력 개척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입박람회는 참여 업체가 많다. 세르비아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자국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회 수입박람회는 긍정적인 신호로 코로나19 시기에도 경제무역 교류와 협력은 중단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르비아는 제1회 수입박람회부터 매년 참가했다. 수입박람회를 세르비아 수출 잠재력을 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입박람회 등 행사는 세르비아의 대중국 수출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르비아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8월 세르비아의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이상 증가했으며, 총 수출액에서 대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서 3.7%로 상승했다.
그는 "세르비아는 다원적인 대중국 수출을 발전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출 분야는 대중국 무역 중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