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주석, 동방항공 MU5735 추락과 관련해 중요 지시 내려

신화망  |   송고시간:2022-03-22 13: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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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14시38분, 중국 쿤밍(昆明)에서 광저우(廣州)로 향하던 동방항공 MU5735 여객기가 광시(廣西)좡족(壯族)자치구 우저우(梧州)시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돼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내에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갑작스러운 동방항공 MU5735 항공기 실종 사고를 접하고 즉각 비상체제를 가동해 모든 수색 역량을 동원하여 사후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다. 국무원은 지도자급 인사를 일선에 파견해 신속한 업무 조율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진행하도록 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민간 항공 분야의 안전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항공 운행의 절대적인 안전과 국민들의 절대적인 생명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리커창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국무원 총리는 전력을 다해 생존자를 찾고 부상자 구조와 치료에 모든 가능성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사고 후속조치와 사망자 유족에 대한 위로 및 각종 처리 절차를 엄밀히 시행하고, 사고 소식을 사실에 근거해 신속하고 정확히 보도하며,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엄중하고 철저한 조사를 거쳐 민간항공 안전관리 강화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중국민항국과 비상대책관리부 등 관련 부처는 시진핑 주석의 지시와 리커창 총리의 주문에 따라 현장 지도와 처리를 위한 실무팀을 파견하고 광시와 광둥 지역 사고 현장에 구조 인력을 급파했다. 현재 현장 구조와 사후처리 및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작업이 동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