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시평∙보아오포럼) 개방과 협력은 세계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우는 상생의 길

신화망  |   송고시간:2023-03-30 10: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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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춘삼월 보아오포럼(BFA) 2023년 연차총회가 개막했다. 수천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에 모여 아시아와 세계의 발전 계획을 논의한다.

이번 보아오포럼은 '불확실한 세계: 단결과 협력으로 도전을 맞이하고, 개방과 포용으로 발전을 촉진하자'라는 주제로 단결과 협력, 개방, 포용을 둘러싸고 깊은 교류와 대화를 통해 불확실한 세계에서 확실성을 모색한다.

개방과 협력은 불확실한 세계에서 공감대를 모은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충돌, 인플레이션이 번갈아 나타났다"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접어들면서 지정학적 충돌, 글로벌 분화가 각국의 인내심과 지혜를 시험했다"……도전에 마주해 개방과 협력 강화, 공동 발전 촉진에 대한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열망이 강렬해졌다. 개방하면 함께 발전하고 폐쇄하면 모두 후퇴한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제도형 개방, 아시아 역내 협력 등 개방을 기조로 한 의제가 이슈로 대두됐다. 중국과 세계의 발전 추세를 확고히 파악하고 참가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익과 공동 이익, 단기 이익과 장기 이익의 관계를 논의하며 개방과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결집한다.

개방과 협력은 실제적인 행동 중에서 자신감을 북돋운다. 현재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과 공급망 단절이 세계를 교란하고 있으며, 제도적 장벽이 근본적으로 제거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적인 행동으로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세계화된 공급망과 산업사슬에 문제가 생기면 사실을 끊거나 분리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나라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함께 해결해야 한다" "일대일로는 전 세계의 미래를 대표하고 유라시아를 더욱 긴밀하게 하나로 연결할 것이며 광활한 발전 전망을 보여준다"……참석자들의 건설적인 의견에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선양하고,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촉진하며, 실제 행동으로 역내와 세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협력 상생으로 자신감을 북돋우자는 공통된 주장이 담겨 있다.

개방해야만 발전할 수 있고, 협력해야만 상생할 수 있다. 중국이 주도적으로 양팔을 벌리고 가슴을 활짝 열어 세계와 기회를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개혁∙개방을 심화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중국은 규칙∙규제∙관리∙표준 등 제도형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에서 새로운 발전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시장 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에 이르기까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도 마치 이웃에 있는 것 같은 지구촌에서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며,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