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해협 미사일 위기
'타이완해협 미사일 위기'란 1995년부터 1996년 사이 중국정부가 타이완의 '독립세력'을 경고하고 미국의 외교적 도발에 반격하기 위해 실시한 일련의 군사훈련을 말한다.
1995년6월7일부터 11일까지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리덩후이(李登輝)가 미국을 방문했다. 이것은 미국정부가 17년 동안 고수해 온 타이완 고위 지도자의 방미 금지령을 깬 것으로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는 타이완 당국이 추진하는 '2개의 중국', '일중일대(一中一臺, 중국과 타이완 별개)' 정책을 지지하면서 타이완 당국과 국제 반(反)중 세력들의 발호를 조장했다. 이에 1995년 7월과 1996년3월에 중국은 대규모 미사일 실탄발사 훈련을 실시했다. 이로써 타이완해협의 정세가 급속히 긴장됐고 이 상황은 '타이완해협 미사일 위기'라고 불렸다.
'타이완해협 미사일 위기'는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들에게 대한 강력한 경고와 함께 중국정부의 통일을 수호하는 의지와 결심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 동시에 클린턴 행정부로 하여금 타이완문제의 민감성과 중-미 관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만들었다.
台湾海峡导弹危机
"台湾海峡导弹危机"是指1995年至1996年间,中国政府为震慑"台独"势力、反击美国的外交挑衅而进行的系列军事演习行动。
1995年6月7日至11日,"台独"分子李登辉访美,美国政府打破了将近17年不准台湾最高层领导人访美的"禁令",严重损害了中美关系的政治基础。同时还为台湾当局推行"两个中国"、"一中一台"政策打气撑腰,助长了台湾当局和国际反华势力的嚣张气焰。为维护地区和平、震慑台独分子、反击美国的外交挑衅,1995年7月和1996年3月,中国进行了两次大规模导弹实弹发射演习,台海局势骤然紧张,因此被称为"台湾海峡导弹危机"。
"台湾海峡导弹危机"有力地震慑了"台独"势力,充分表明了中国政府维护国家统一的坚定意志和决心,也使得克林顿政府清楚地认识到台湾问题的敏感性以及中美关系的重要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