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전장(正面戰場)
정면전장이란 항일전쟁 시기 중국이 통제하는 지역과 일본군이 통제하는 지역들이 서로 대치하고 교전하면서 형성된 전장을 말한다. 이 전장에서 싸우는 중국 군대는 주로 국민당 군대이었기 때문에 ‘국민당 정면전장’이라고도 한다.
7.7사변 이후 8년의 항전 시기 중국 국민당은 정면전장의 작전을 담당했다. 쑹후(淞滬)전투, 타이얼좡(臺兒莊)전투, 우한(武漢)전투, 창사(長沙)전투 등 중요한 전투들은 일본군의 주력부대를 대량으로 견제하거나 소모시켜 항일전쟁의 최후 승리를 위한 중요한 공헌을 했다. 이는 전 민족항전 역사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었다.
항일전쟁이 대치단계에 접어든 후, 일본의 침략방침의 변화로 인하여 국민당은 정면전장에서 적군에 대해 전투를 기피하거나 관전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정면전장의 정세가 심각하게 악화됐다. 정면전장의 역할이 부차적인 위치로 떨어지면서 중국 공산당이 인솔하는 적후전장(敵後戰場)이 주된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正面战场
正面战场是抗日战争时期,中国控制的连片国土与日军侵华推进线上日控区对峙交战而形成的战场。由于在这个战场上作战的中国军队主要是国民党军队,因此一般也称为“国民党正面战场”。
自七•七事变后的八年抗战中,中国国民党承担了正面战场的作战,淞沪会战、台儿庄大战、武汉会战、长沙会战等重要战役大量钳制消耗了日军的有生力量,为取得抗战的最后胜利作出了重要贡献,是全民族抗战历史上的一个重要组成部分。
在抗战进入相持阶段以后,由于日本侵华方针的改变,国民党在正面战场上采取消极对敌,避战观战,消极抗日的态度,正面战场形势严重恶化,正面战场的地位逐步下降到次要位置,中国共产党领导的敌后战场上升到主要位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