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

(중국의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

Fecha de publicación:2016-01-19 | Publicado por:korean.china.org.cn

2014년 9월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사로 국무원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가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부총리는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남협력(南南合作•개발도상국간 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마다 자금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려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9월 시진핑 주석은 미국을 방문하면서 중국이 200억 위안의 자금을 출자해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조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기금의 목적은 개발도상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 녹색 저탄소 발전모델로의 전환을 지원하는데 있다. 또한 녹색 기후자금을 운용하는 능력과 기후 적응능력의 향상, 국내외 고(高)오염, 고배출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엄격한 제한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기금은 중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남남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발전수준이 뒤떨어진 국가와 지역에 지원을 제공하는 구체적이고 실속있는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