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실크로드 외교’

(일본의 ‘실크로드 외교’)

Fecha de publicación:2017-04-21 | Publicado por:中国网

일본의 ‘실크로드 외교’는 전임수상인 하시모토 류타로가 1997년 처음으로 제시한 것으로 취지는 일본 에너지 공급원의 다변화를 보장하는 것이었다. 하시모토 류타로는 중앙아시아 및 코카서스 지역 8개국을 ‘실크로드 지구’로 지정하였으며, 또한 일본 신외교 전략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할 것을 제창하였다. 이후 일본의 대(對) 중앙아시아 외교는 점차적으로 ‘실크로드 외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일본의 이러한 전략 제시에는 다음과 같은 의도가 있다: 첫째, 자국 경제이익의 고려에서 출발하여 에너지 공급원의 다변화를 보장하고, 중동에 뒤지지 않는 에너지저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즉 에너지자원의 보고인 중앙아시아지역을 선점하는 것이다. 두번째, 지정학 차원에서 착안했다는 점으로 일본이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것이다.

 

2004년, 일본은 재차 ‘실크로드 외교’전략을 제시하고 ‘중앙아시아+일본’ 협력 메커니즘 구축을 추진하며 정치적 영향력과 경제침투 강화를 통하여 중앙아시아지역의 에너지개발과 무역주도권을 차지하려는 것이다. 2012년, 일본은 ‘실크로드 지구’에 2191.3만 달러의 정부발전지원금을 제공하였으며, 투자 영역은 도로, 공항, 교량, 발전소, 운하 등 인프라의 건설 등이 포함된다. 2015년 10월, 아베신조 일본 수상은 몽골과 중앙아시아 5개국을 순방하였는데, 그 목적은 ‘일본과 중앙아시아의 대화’ 메커니즘을 활성화시켜, 운수와 물류 등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다. 이것은 ‘일본이 중국을 겨냥한 ‘따라잡는 외교’ 책략이 이미 중앙아시아에서 막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日本“丝绸之路外交”

日本“丝绸之路外交”由前首相桥本龙太郎于1997 年首次提出,初衷是保障日本能源来源的多元化。桥本龙太郎倡议把中亚及高加索八国称为“丝绸之路地区”,并将其置于日本新外交战略的重要位置。此后,日本对中亚的外交逐渐被称为“丝绸之路外交”。

日本提出这一战略有如下意图:一是从经济利益考虑出发,保障自身能源来源的多元化,抢先占据中亚地区这个储量不亚于中东的能源宝库。二是从地缘政治着眼,谋求日本在中亚和高加索地区站稳脚跟。

2004年,日本重提“丝绸之路外交”战略,并推动设立“中亚+日本”合作机制,旨在通过加强政治影响和经济渗透来争取中亚地区的能源开发与贸易主导权。2012年,日本向“丝绸之路地区”提供2191.3万美元的政府发展援助,投资领域涉及道路、机场、桥梁、发电站、运河等基础设施建设。2015年10月,安倍晋三出访蒙古和中亚五国,目的是要激活“日本与中亚对话”机制,侧重在运输和物流等领域促进合作,表明“日本针对中国的‘跟跑外交’策略已在中亚拉开帷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