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초기 단계라는 것은 광범위하게 모든 나라가 사회주의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작단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중국이 생산력이 낙후하고 상품경제가 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특정 단계를 가리키는 것이다. 생산력 수준은 사회주의 초기단계를 판단하는 근본적 기준이다. 사회주의 초기 단계론은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한다. 첫째, 중국은 이미 사회주의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반드시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이탈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둘째, 중국의 사회주의는 초기 단계에 놓여있으며 그리고 장기적으로 초기단계에 놓여 있을 것이니 이를 직시하고 이 초기단계를 인위적으로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1987년 열린 중국공산당 13차 당대회의 보고서는 '중국은 1950년대 생산수단 사유제 개조의 기본 완성으로부터 사회주의현대화의 기본 실현까지 최소 10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기간은 모두 사회주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개혁개방 40년 동안의 고속 발전, 특히 중국공산당 제18차 당대회 이래 이룩한 역사적 성과와 역사적 변혁에 따라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현재 생산력의 약진은 현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못미치고 있다. 그 동안 나타난 단계적 특징은 사회주의 초기단계를 뛰어넘은 이후의 특징이 아니라 여전히 사회주의 초기단계란 큰 배경에서 나온 특징들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특징으로 중국의 사회주의 발전 단계에 대한 판단을 바꿀 순 없다.
社会主义初级阶段
社会主义初级阶段不是泛指任何国家进入社会主义都会经历的起始阶段，而是特指中国生产力落后、商品经济不发达条件下建设社会主义必然要经历的特定阶段。生产力水平是判定社会主义初级阶段的根本标准。社会主义初级阶段的论断包括两层涵义：一是中国已经进入社会主义社会，必须坚持而不能离开社会主义；二是中国的社会主义社会正处于并将长期处于初级阶段，必须正视而不能超越这个初级阶段。
1987年召开的党的十三大报告指出：“我国从五十年代生产资料私有制的社会主义改造基本完成，到社会主义现代化的基本实现，至少需要上百年时间，都属于社会主义初级阶段。”经过改革开放40年以来的快速发展，特别是党的十八大以来取得的历史性成就和发生的历史性变革，中国特色社会主义迈上一个新的大台阶，但当下生产力水平的跃进尚未达到实现现代化的水平，这一时期呈现出的发展阶段性特征，仍是在社会主义初级阶段这个大背景下的新特征，并不是超越了社会主义初级阶段之后的特征，因而并不能改变对我国社会主义所处发展阶段的判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