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를 놓는 능력은 정확함이라는 방침과 전략을 견지하고, 빈곤퇴치의 실효를 제고하는 것에 대한 생생한 비유이다. 그가 보기에 누구를 구제하고 누가 구제하며, 어떻게 구제하고 어떻게 퇴출하는가 하는 네가지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전과정이 모두 정확해야 하며, 심지어 수를 놓는 것과 같은 정밀함이 필요한 것이다. 빈곤구제는 빈곤가구를 정한 이후 그들에게 몇 마리의 양을, 몇 자루의 종자를 주고, 그들에게 집을 지어 주거나 이사가게 하는 일이 아니라 각기 다른 빈곤가구에 대해 빈곤을 야기하는 각기 다른 원인들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다.
정확한 빈곤구제와 빈곤퇴치의 기본 방침 및 시진핑 주석의 관련 논술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면에서 ‘수 놓기’에 내포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첫째, 빈곤구제정책은 섬세해야 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정에서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다. 시진핑 주석은 “빈곤구제는 대정책이며, 대정책은 세밀화가 필요하므로 수를 놓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각 지방은 중앙에서 빈곤퇴치에 관한 일련의 톱다운 설계에 따라， 지역발전 상황에 따라 그 관련 정책을 착실하게， 세밀하게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는 마치 수를 놓는 것과 같이 한땀 한땀 세밀하게 빈곤구제사업을 정확하게 추진해야 한다. 둘째, 빈곤구제정책은 목적성을 가져야 한다. 각 지역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분류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 그는 서로 다른 지역과 서로 다른 빈곤가구에 대해 서로 다른 빈곤구제법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빈곤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고 그 원인도 매우 많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물을 퍼붓듯이 빈곤구제를 하면 그 효과를 얻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더 정확한 조치를 채택해야 한다. 이는 정확한 빈곤구제도 마치 수를 놓는 것과 같아서 도안이 다름에 따라 각기 다른 자수실과 기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绣花”功夫
“绣花”功夫是习近平关于如何坚持精准方略、如何提高脱贫实效的生动比喻，在他看来，解决好“扶持谁、谁来扶、怎么扶、如何退”四个问题，全过程都要精准，有的甚至需要下一番“绣花”功夫。扶贫不是定了贫困户以后给他们几头羊、几袋种子，给他们盖房子或者搬走了事，而是要针对不同贫困户，帮助其解决不同的致贫原因。
根据精准扶贫精准脱贫的基本方略以及习近平的相关论述，可以从以下两个方面理解“绣花”的含义：一是扶贫政策要细化，要在具体的实践中做“细活”。习近平指出：“扶贫是大政策，大政策还要细化，就像绣花一样。”各地要按照中央关于脱贫攻坚的一系列顶层设计，根据地区发展情况，将有关政策做实做细。这就需要像“绣花”一样，一丝不苟地将具体的扶贫工作做精准。二是扶贫政策要有针对性，要因地制宜、分类施策。他指出，不同的地方、不同的贫困户有不同的扶法。贫有百样、困有千种，大水漫灌式扶贫很难奏效，必须采取更精准的措施。这意味着精准扶贫也需要像绣花一样，根据不同的图案，使用不同的绣线和技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