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시험지구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08 | Publicado por:중국망

자유무역시험지구(Free Trade Zone, FTZ)란 무역과 투자 등 분야에서 WTO 관련 규정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무역 방안으로 주권국가나 지역의 역내에 특정 지역을 지정해 외국 상품의 관세를 면제하고 자유로운 출입을 허가하는 것으로 사실상 자유항 정책을 채택한 관세 격리지구다. 자유무역시험지구는 좁은 의미로는 역내 가공 수출에 필요한 원자재 등 화물 수입에 관세를 면제하는 구역으로 수출가공지구 와 비슷하다. 넓은 의미로는 자유항과 중계무역지구를 포함한다.


자유무역시험지구 건설은 중공중앙과 국무원이 새로운 정세에서 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내린 전략적 조치다. 2017년 10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에서 자유무역시험지구에 개혁 자주권을 더 많이 부여하고 자유무역항 건설을 모색하도록 했다. 2018년 11월, 국무원은 <자유무역시험지구>를 인쇄 발행했다. 2013년 9월부터 2020년 11월 까지 중국은 각각 21개 자유무역시험지구를 비준해 동서남북중의 협동과 육·해 통합 개방 태세를 기본적으로 형성했고 전면 개방의 새 구도를 마련했다. 중국은 투자 무역 자유화와 편리화, 실물경제에 봉사하는 금융, 정부 기능 전환 등 분야에서 대담한 모색을 시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어 새로운 상황에서 세계 무역자유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