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 진흥 전략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08 | Publicado por:중국망

농업, 농촌, 농민('삼농·三農') 문제는 국가 경제와 인민 생활에 관계된 근본적인 문제이다. 농업과 농촌의 현대화 없이는 국가의 현대화가 없다. 21세기 들어 중공중앙은 농촌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삼농' 문제를 가장 중요한 업무로 삼았다. 2003년부터 17년 연속 중앙 1호 문건은 '삼농' 문제에 집중했다. 중국공산당 제17차, 제18차 전국대 표대회에서 도농 통합 계획과 도농 통합 발전 구상을 각각 제시한 것은 농촌 발전,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서였다.


현재 중국에서 발전이 가장 불균형한 것이 여전히 도농 간 발전이고, 가장 불충분한 것도 여전히 농촌 발전이다. 2017년 10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에서 처음으로 향촌 진흥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샤오캉사회 전면 건설완성을 이룩하기 위해서 굳건하게 실시해야 할 7대 전략 중 하나로 확정했다. 2018년 1월, 중공중앙과 국무원은 <향촌> 을 인쇄 발행하고 향촌 진흥을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즉 2020년까지 향촌 진흥이 중요한 진전을 거두고 제도의 틀과 정책 체계를 기본적으로 마련한다. 2035년까지 향촌 진흥이 결정적인 진전을 거둬 농업, 농촌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한다. 2050년까지 향촌을 전면적으로 진흥시켜 강한 농업, 아름다운 농촌과 부유한 농민이라는 목표를 전면 실현한다.


향촌 진흥 전략은 농업과 농촌 우선 발전을 견지하고 산업의 번창, 살기 좋은 생태 환경, 문명화된 농촌, 효과적인 관리, 부유한 삶의 구현 요구에 따라 빈틈없는 도농 융합 발전 체제와 정책 체제를 구축하고 농업과 농촌 현대화를 가속화한다고 강조했다.


향촌 진흥의 관건이자 핵심은 산업 진흥이다. 향촌 진흥 전략을 시행하려면 농촌 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농촌의 기본 경영 제도를 공고히 하고 보완하여야 하고, 농촌의 토지제도 개혁을 심화시키고, 도급지의 '3권' 분할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토지 도급 관계 안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2차 토지 도급 만기 이후에 다시 30년을 연장한다. 농촌 집체(集體) 재산권제도를 심도 있게 개혁하고 농민의 재산 권익을 보장하며 집체경제를 성장시킨다. 국가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중국인의 밥그릇을 스스로 챙긴다. 현대 농업 산업 체계, 생산 체계,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 지원 보호 제도를 정비하며 다양한 형태와 적정 규모의 경영을 발전시키고 신형 농업 경영 주체를 육성하여 농업 사회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농가와 현대 농업 발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다. 향촌 진흥 전략을 시행하려면 또한 강력한 과학기술과 인재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농촌의 1, 2, 3차 산업을 융합 발전시키고 농민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 및 독려해  소득 증대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 농촌 기층 기초 작업을 강화하고 자치, 법치, 덕치를 결합한 향촌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농업을 알고, 농촌을 사랑하며, 농민을 아끼는 '삼농' 업무팀을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