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국제금융위기의 빠른 확산과 세계 경제 성장의 뚜렷한 둔화, 중국 경제 발전 과정에서 해결되지 못한 깊은 차원의 모순이 더해져 중국 경제는 개혁개방 이후 최대 난관에 부딪쳤다.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공중앙은 즉시 거시정책을 조정해 거시조정의 첫 번째 과제를 연초의 '두가지 방지(兩防, 경제 성장 속도에서 과열로 전환 방지, 가격 구조적 상승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변화 방지)'에서 '일보일공(一保一控)'으로 조정했다. 즉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과도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다. 같은 해 11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한 통화 완화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성장 유지, 내수 확대, 구조 조정 정책을 속속 발표해 국제금융위기 대응과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경제 성장을 위한 통합계획을 마련했다. 각고의 노력으로 중국 경제 운영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세계에서 제일 먼저 경제가 회복돼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발전 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