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남방담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12 | Publicado por:중국망

1992년 1월 18일에서 2월 21일까지, 덩샤오핑은 88세의 고령에도 중국공산당과 중국 인민의 위대한 사업에 간절한 기대를 품고 강렬한 정치 의식과 전략 의식, 우려의 의식을 갖고 우창, 선전, 주하이, 상하이 등을 시찰하면서 일련의 연설을 발표했다. 이를 '남방담화'라고 한다.


1992년 3월 26일, <선전특구보(深圳特區報)>가 <동방에서 바람이 부니 온통 봄이다-덩샤오핑 동지의 선전 기록(東方風來滿眼春—鄧小平同志在深圳紀實)>이라는 중대 사설을 발표하여 덩샤오핑 남방담화의 주요 내용을 집중 조명했 다. 담화는 당의 '하나의 중심, 두 개의 기본점' 기본노선을 확고부동하게 시행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며, 유리한 시기에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정신과 역량을 집중해 경제를 건설하며, 사회주의는 무엇이고 사회주의 의본질은 무엇인가 등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했다. '남방담화'는 사람들의 사상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의문을 겨냥해 개혁 심화, 발전 가속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듭 천명했다. 또한 중국의 실제 상황에서 출발해 시대적 고차원에 서십여 년 동안 개혁 개방의 경험과 교훈을 심도 있게 정리 했고, 일련의 중요한 이론과 실천 문제에서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생각을 제시해 오랫동안 간부들의 사상을 괴롭히고 속박한 여러 중대한 인식 문제에 대해 답한 것이었고, 전당과 전국 인민에게 주는 가장 귀한 정치적 당부였다.


'남방담화' 발표는 덩샤오핑 이론이 성숙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 개혁 개방의 두 번째 물결이 일어났고 중국의 개 혁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이 일련의 담화는 중국 개혁 개방 과정에서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를 적시에 대답해 인민의 사상을 대대적으로 해방시키고,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확고하게 만들었으며, 중국 개혁 개방을 강력하게 추진한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의 이정표였다. '남방담화'는 20세기 90년대 중국의 경제 개혁과 사회 진보를 추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21세기 중국의 개혁과 발전에 마찬가지로 가늠할수 없는 추진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