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11기 3 중전회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12 | Publicado por:중국망

1978년 12월 18일-22일, 중국공산당 11기 3중전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전당의 주요업무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토론이 그 회의의 중심 의제였다. 회의 전 11월 10일에서 12월 15일까지 중앙업무회의를 소집하고 당의 주요 업무 전환, 당의 우수한 전통 회복 및 함양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기했다. 덩샤오핑은 중앙업 무회의 폐막식에서 <사상>는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했고, 이는 뒤이어 소집된 11기 3중전회에서 주요 의제발표로 보고했다. 11기 3중전회는 경제 조정, 경제 관리 개혁, 농업 다잡기, 인민 생활 개선 등 의제에 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고 당의 마르크스주의 사상 노선, 정치 노선, 조직 노선을 확립했다.


이번 회의는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중국공산당 역사에서 의의깊은 위대한 전환점이었다. 회의를 통해 오랫동안 이어진 '좌'경화 과오와 '두 개 범시'의 속박을 완전히 탈피 하고, '사상 해방, 머리를 쓰자라는 '개동뇌근(開動腦筋)', 실사구시, 일치 단결해 미래를 지향한다'는 지도 방침을 확립하며, 중공중앙의 지도사상을 계급투쟁에서 경제 건설로 전환하면서 개혁 개방의 임무를 제시했다. 이로써 중국은 '계급투쟁' 중심에서 경제 건설 중심으로, 경직과 반경직에서 전면적인 개혁으로, 폐쇄와 반폐쇄에서 대외 개방으로의 역사적 전환을 시작했다. 사상 해방, 실사구시의 사상 노선 인도 아래 중국공산당은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를 놓고 전면적인 정책 혁신을 이루었다. 즉 사회주의 초급단계인 중국의 국가 상황에서 출발해 경제 건설 중심, 4개 기본 원칙 견지, 개혁 개방 견지의 '하나의 중심, 두 개의 기본점(一個中心, 兩個基本點)'이라는 기본노선을 혁신적으로 제시하고 참신한 정책 체계를 구축하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개혁 개방의 길로 나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