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8차 전국대표대회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12 | Publicado por:중국망

1956년 9월 15일-27일, 중국공산당 제8차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는 중국공산당이 전국을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소집된 전국대표대회다. 공식 대표 1026명이 전국 1073만 당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당원 수가 중국공산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 비해 8배 증가했다. 초청받은 해외 공산당, 노동자당, 노동당, 인민혁명당 등 대표단 50여 개와 국내 각 민주당파와 무당파 민주인사 대표들도 회의에 동석했다. 마오쩌둥이 개막사를, 류사오치가 정치보고를, 덩샤오핑이 <당 장정 수정에 관한 보고(關於修改黨的章程的報告)>를, 저우언라이가 <국민경제 발전 제2차 5개년 계획 건의에 관한 보고(關於發展國民經濟第二個五年計劃的建議的報告)>를 했다.


이 대회의 기본 임무는 중국공산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 이후의 경험을 총화하고 전당, 국내외 모든 가능한 단결 역량을 단결하여 위대한 사회주의 중국 건설을 위해 분투하는 것이다.


회의는 다음 몇 가지 분야의 내용을 확정했다. 첫째, 국내 주요 모순에 대해서는 새로운 결론을 제시하였고 당과 국가의 업무 중심을 사회주의 건설로 전환하는 중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둘째, 반보수·반급진의 방침을 견지하였다. 즉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경제 방침이다. 셋째, 사상 문화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넷째, 집권당 건설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였고 중공중앙은 개인을 부각시키거나, 개인의 공덕을 찬양하는 방침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천명하였다.


뒤이어 소집된 중국공산당 제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중앙정치국 및 해당 상무위원회를 선출하고 마오쩌둥을 중앙위원회 주석으로, 류사오치·저우언라이·주더·천윈을 부주석으로, 덩샤오핑을 총서기로 선출했다. 또한 중앙감찰위원회를 선출했다.


중국공산당 제8차 전국대표대회는 중국공산당이 중국의 사회주의 건설의 길을 모색한 초보적인 성과를 정리했고, 정확한 노선 방침을 제정했으며, 향후 사회주의 건설에 깊은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