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개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12 | Publicado por:중국망

3대개조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후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개인 농업, 수공업, 자본주의 상공업에 대한 사회주의로의 개조를 말한다. 1953년 6월, 중공중앙은 '일화삼개(一化三改, '일화'는 사회주의 공업화. '삼개'는 농업·수공업·자본주의 상공업에 대한 사회주의 개조)'를 주요 내용으로 한 과도기 총노선을 제시해 3대개조의 서막을 열었다.


농업에 대한 사회주의 개조는 농업 합작화 운동이라고도 한다. 1951년 12월부터 중공중앙은 중국 농업에 대한 사회주의 개조 노선, 방침, 정책을 규정한 일련의 결의를 발표했다. 1956년 말까지, 농업에 대한 사회주의 개조는 호조조(互助組), 초급사(初級社), 고급사(高級社)의 3단계를 거쳐 기본적으로 완료돼 전국적으로 합작사에 가입한 농가가 96.3%에 달했다. 수공업에 대한 사회주의 개조는 1953년 11월에 시작해 1956년 말에 끝났다. 전국 90% 이상 수공업자가 합작사에 가입했다. 1954년부터 1956년 말까지, 자본주의 상공업에 대한 사회주의 개조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였다. 중국공산당은 '평화로운 매입' 정책을 시행해 국가 자본주의 형식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주의 공유제 기업으로 전환시켰고, 사유제 개조와 사람의 개조를 통해 착취자에서 자기 힘으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노동자로의 전환이 이루지도록 하였다.


1956년 말, 중국은 3대개조를 기본적으로 완료했다. 3대 개조 후반부에 이르러서 급하고 거칠고 과속하고 획일적으로 이루어져 많은 문제점을 남겼지만, 20세기 50년대 중국 경제 사회 발전라는 대세와 중국이 직면한 국제 정세로 보면 당시 사회주의에 대한 선택은 불가피했고 정확한 것이었다.


개인 농업, 수공업, 자본주의 상공업 생산 수단 사유제에 대한 사회주의 개조는 이론적, 실천적인 면에서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과학적 사회주의 이론을 발전 및 풍부하게 했고 공업, 농업, 상업의 사회 변혁과 전체 국민경제 발전을 대대적으로 촉진했다. 3대개조가 완료되면서 중국은 사회주의 기본제도를 수립했고 이로써 신민주주의 사회에서 사회주의 사회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