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대전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12 | Publicado por:중국망

1949년 10월 1일, 30만 군민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광장에 집회해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수립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를 '개국대전(開國大典)'이라고 한다.


당일 오후 2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기 전체회의에서 선출된 중앙인민정부위원회가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중앙인민정부 주석인 마오쩌둥, 부주석인 주더∙류사오치∙쑹칭링(宋慶齡)∙리지선(李濟深)∙장란(張瀾)∙가오강(高崗)∙저우언 라이 등 56명의 중앙인민정부 위원이 취임을 선언했다. 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공동 강령(中國人民政治協商會議共同綱領)>을 시정 방침으로 삼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회의 종료 후 중앙인민정부 주석, 부주석, 각 위원이 톈안먼 성루에 올라 개국 의식에 참석했다. 오후 3시, 중앙인민 정부위원회 비서장 린보취가 의식의 시작을 선언했다. 마오쩌둥이 전 세계에 "오늘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가 수립됐다!"고 선포했다. <의용군행진곡(義勇軍進行曲)>이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오쩌둥이 스위치를 누르자 신중국을 알리는 선명한 오성홍기가 휘날리며 게양됐다. 마오주석이 전 세계를 향해 중앙인민정부의 제1호 공고를 낭독했다. 이어서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 행진이 진행됐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은 중국공산당이 이끈 인민 대중의 반제국, 반봉건 신민주주의 혁명의 승리를 상징하는 중국 유사 이래 가장 위대한 사건이자 20세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은 소수의 착취자가 대다수의 노동 인민을 통치하고,제국주의자가 중국 여러 민족의 인민을 고역살이 시킨 역사를 확실하게 끝냈다. 이로써 중국 인민은 국가의 주인이 되고 중국은 수천년 봉건 전제 정치에서 인민 민주로 위대한 도약을 이뤘으며 중화 민족의 발전도 신기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