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중공중앙은 허베이성 핑산현 시바이포촌에서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했다. 즉 9월회의로 이는 항전 승리 후 참석자가 가장 많은 중앙회의였다.
회의 임무는 과거 당의 업무를 정리 및 검토하고 앞으로 당의 임무와 분투 목표를 규정하는 것이었다. 마오쩌둥은 회의에서 중요한 보고를 했다. 보고에서 국제 정세, 전략 임무, 정권 성격, 재정 통일, 당내 민주 발전, 기율 강화 등 8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술했다. 마오쩌둥은 "우리의 전략 방침은 국민당을 타도하는 것이다. 전략 임무는 군대를 전진시키고, 생산을 한 계단 늘리며, 기율을 강화하고, 유격전에서 정규전으로 전환하며, 500만 군대를 양성하고, 적 정규군 500 여단을 섬멸하여, 5년 안에 국민당을 타도한다"고 요구했다. 회의에서는 제국주의, 봉건주의, 관료 자본주의의 반동 독재를 타도하고 프롤레타리아계급이 이끌고, 노농연맹이 기반이 되며, 부르주아계급 민주인사가 참여하는 인민민주독 재를 수립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정치제도에 있어서 부르주아계급 의회제가 아닌 민주집중제의 인민대표회의 제도를 채택하고 사회 경제에 있어서 '신자본주의'라는 명칭은 부적절하고, 국민경제는 신민주주의 경제이며, 국영경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했다. 국가 경제 발전에 힘써 신민주주의 경제에서 사회주의로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9월회의는 국민당 반동 통치를 근본적으로 타도하고 전국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군사적, 정치적, 조직적 준비를 충분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