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부터 도시를 포위한다' 는 혁명 노선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Fecha de publicación:2022-07-14 | Publicado por:중국망

'농촌으로부터 도시를 포위한다'는 새로운 혁명 도로는 중국공산당이 홍군 전쟁과 근거지 건설을 영도하는 과정에서 어렵게 모색하고 개척해낸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마오쩌둥이 가장 탁월한 기여를 했다.


1927년 9월, 마오쩌둥이 인솔하는 봉기부대가 원자(文家)시 리런(里仁)학교에서 전선위원회회의(前委會議)를 소집했다. 마오쩌둥은 적은 크고 우리는 작고, 적은 강하고 우리는 약하다고 상황을 분석하고, 기존의 창사 공격 계획을 변경해 혁명의 중심을 도시에서 적의 통치력이 비교적 약한 농촌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다. 회의 참석자 대부분이 마오쩌둥의 의견을 받아들여 뤄샤오(羅霄)산맥 중단 쪽으로 진군하자는 주장을 지지했다. 회의 후 봉기부대는 징강산으로 들어가 지방 호족을 타도하고 토지를 분배했고 혁명정권을 수립했으며 유격전을 펼쳐 닝강을 중심으로 한 '노농 무장 할거' 국면을 조성했다.


1928년, 마오쩌둥은 <징강산 투쟁(井岡山的鬥爭)>에서 '농업을 주요 경제로 하는 중국에서 군사 폭동으로 혁명을 일으키는 것은 일종의 특징'이라고 명시했다. 1930년 1월, 마오쩌둥은 <성성지화, 가이료원(星星之火, 可以燎原·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운다.)>라는 글에서 당의 업무 중심을 도시에서 농촌으로 전환하고, 농촌지역에서 유격전을 펼치며, 토지 혁명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홍색정권을 수립 및 발전시키며, 조건이 성숙된 다음에야 전국 정권을 쟁취하는 중국 혁명의 새 노선에 관한 사상을 제시했다. 이는 중국 특색 혁명 노선 이론이 기본적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뜻한다. 1930년 5월, 마오쩌둥은 <교조주의 반대(反對本本主義)>라는 글에서 사상 노선의 측면에서 농촌으로부터 도시를 포위한다는 노선의 방향을 명시했다. 1936년 12월부터 1939년 12 월까지, 마오쩌둥은 <중국 혁명 전쟁의 전략 문제(中國革命 戰爭的戰略問題)>, <『공산당인』 발간사(<共産黨人>發刊 詞)>, <논신계단(論新階段)>, <중국 혁명과 중국공산당(中 國革命和中國共産黨)> 등 글을 발표해 농촌으로부터 도시를 포위한다는 이론이 완벽한 이론 형태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