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합뉴스는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이 오는 2월3일~6일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 동계올림픽 대표단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박 의장의 중국 방문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이고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 되는 해"이라면서 "한국은 지난 동계올림픽의 개최국으로서 지속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고 중한 우호의 구현이기도 하다"며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더 단결하자'는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각 분야의 우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