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밀라노 중국 총영사관이 25일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온라인 리셉션을 열었다.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 Giovanni Malago 위원장 등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밝히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중국 음력 호랑이 해 춘제(春節)를 축원했다.
Malago 위원장은 스포츠는 중국과 이탈리아 양국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게 연결시켰다면서 조만간 베이징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와 체육계를 대표해 중국이 준비 작업에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끝난 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는 올림픽기를 전달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세페 사라 밀라노 시장은 2022년은 중국-이탈리아 문화와 관광의 해이고, 베이징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는 양국 협력을 위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재단 회장은 2008년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가장 멋졌다면서 베이징이 반드시 훌륭한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리셉션에는 이탈리아 각계 우호인사와 교포, 중국계 기관, 유학생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