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표명 높이 평가"

중국망  |   송고시간:2022-01-28 08:46:43  |  
大字体
小字体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중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러시아 선수들을 비롯한 각국의 선수들이 또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빛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5일, "러시아와 중국은 스포츠 정치화에 반대하며 '쇼'와 같은 보이콧 역시 반대한다"며 "평등하고 공정한 올림픽 정신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도 "러시아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강력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한다"며 "이번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대다수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정치화에 단호히 반대하고, '단결우애, 공평경쟁, 상호이해'의 올림픽 정신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일 브리핑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알파인스키, 피겨스케이팅,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등 종목 선수 461명을 파견한다. 

 

아울러 자오 대변인은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시점에서 러시아 선수들을 비롯한 각국의 선수들이 또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빛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