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해관(세관)이 올 1월 1~29일 기준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항공기 178편과 인원 8천18명(연인원)의 입국을 관리·감독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해관은 건강 확인 카드를 15개 언어로 번역하고 여권번호를 활용해 건강 신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은 셀프 통관 및 검사 일체형 기계, 스마트 온도 측정 통로를 각각 59대, 10곳 설치하고 12개 언어의 건강 상태 셀프 신고 등 기능을 추가해 각 여행객의 건강 신고 검사 시간을 30% 가까이 단축했다.
편리한 물자 반입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베이징 해관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올 1월 25일까지 동계올림픽 관련 물자의 통관을 기본적으로 마쳤으며, 베이징으로 반입된 관련 화물 가치는 약 23억3천900만 위안(약 4천449억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