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신문선전부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는 지난 1월 4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뒤 올림픽 관계자, 국내외 언론,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실무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메인미디어센터의 4가지 홍보 역할은 큰 주목을 끌었다. 첫째,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 중대 행사 그리고 경기장 건설 성과 등을 소개한다. 둘째, '듀얼 올림픽' 도시의 풍모를 과시한다. 셋째, '중국인 3억 명 동계 스포츠 참여' 활동의 열정을 보여준다. 넷째, 우수한 전통 문화에 초점을 맞춰 '베이징 이야기' 등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1월 31일, 섣달그믐을 맞아 춘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마련된 '베이징 이야기' 행사에서는 복(福)자 쓰기, 전지(剪紙) 공예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 NBC 관계자는 '베이징 이야기' 전시 구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중국 전통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쁜 전시품들을 잘 봤다"며 "모두들 올림픽 요소뿐 아니라 현지 문화 특색까지 갖춘 의미 있는 기념품을 원한다.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