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마오타이주(茅台酒)를 비롯한 새로운 가격 상승세가 일면서 8개 월 남짓한 동안에 마오타이, 우량예(五粮液), 양허(洋河), 펀쥬(汾酒) 등도 그 뒤를 이어 가격 인상폭이 3%∼25%에 달하였다. 현재, ‘53도 페이톈(飛天) 마오타이’, ‘52도 우량예’의 출하가격은 모두 1병에 500위안 이상이며 ‘52도 양허 란서징뎬(藍色經典)’도 1병에 400위안을 웃돌고 있다. 백주의 최종 판매가격은 더욱 잇따라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9월에 접어들면서 백주의 판매가격은 놀라울 정도로 치솟고 있다. 작년 연말, 53도 페이톈 마오타이 최종 판매가격은 900위안이었고 2011년 6월에는 1,380위안이었으나 9월에 와서는 표시가격이 출하가격의 3배인 1,680위안에 이르렀다. 9월 18일, 표시된 일부 최종 판매가격을 보면 양허 산하의 고급 술 평균 판매가격이 5%∼10%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량환레이(梁焕磊) 고급경제사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백주에 대한 애호와 일부 특별한 수요로 인해 비생활필수품인 백주의 가격 변화가 민중과 정부의 중요한 관심사로 되고 있다. 특히 국경절을 앞두고 또 멀지 않아 원단(元旦)과 춘절(春节) 등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고급 백주에 대한 수요량은 계속 늘어날 상황이다.
다른 일부 요소도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백주업종의 생산비용이 늘어나게 되고 나아가 출하가격의 인상을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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