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예(五粮液)가 9월 10일부터 술 제품의 출하가격을 20%-30% 인상한다는 소식에 이어 양허(洋河)주식회사가 또 6일, 9월 13일부터 ‘란써징뎬(蓝色经典)’ 시리즈 제품의 평균가격을 약 10% 상향 조정하며 “전바오팡(珍宝坊)” 시리즈 제품 및 일부 개별 제품의 평균가격을 5% 정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업계의 관련인사는 우량예가 솔선하여 백주 가격인상의 서막을 열었지만 이번의 가격인상 붐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허주식회사 측은 그 원인을 원자재와 부수자재의 가격이 오른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2011년 연중 보고에 따르면, 양허주식회사 백주업무의 총 이익은 동기 대비 0.49% 하락했고 중, 고급 백주의 총 이익은2.14% 하락했다. 이밖에 루저우라오쟈오(泸州老窖), 산시펀쥬(山西汾酒), 이리터(伊力特), 쥬구이쥬(酒鬼酒), 라오바이간(老白干) 등을 포함한 다수 백주기업의 상반기 총 이익은 모두 다 하락세를 보였다.
우량예와 양허주식은 모두 이번 가격인상이 2011년의 판매업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증권보 기자가 알아낸 데 의하면, 현재 백주시장의 도매가격 변화가 매우 빨라 52도 우량예의 도매가격은 한 병에780위안, 53도 마우타이(茅台) 도매가격은 무려 1,450위안에 달하고 있지만 높은 가격에도 불고하고 소비능력의 증가를 제약하지 못하고 있다. 설사 여름철이라고 해도 일선 백주의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모두 ‘불경기에 불경이 아닌’ 호황을 보여주고 있다.
창청(长城)증권의 분석사는 가격인상과 제품 구조조정은 백주업종의 총 이익율의 상승루트를 유지하게 될 것이고 확정성 증가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많은 백주업종을 보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는 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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