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술은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일이나 꿀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한다.
오랜 세월을 내려오면서 세계 여러 지역들은 주변의 자연환경에 맞추어 다양한 술들을 빚어 왔고 그렇게 형성된 전통주들이 각 나라와 민족의 특색있는 술 문화로 정착, 발전돼 그 민족 나름대로의 멋과 맛을 이룬다.
술을 빚을 때 중국은 쌀, 보리, 수수 등 곡물을 원료로 하며 그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같은 원료로 빚는 술도 지역과 민족에 따라 맛이 다르다.
중국의 북쪽지역은 추운 지방이라 대부분 독한 술을 빚으며 남방지역은 덥고 습하기에 순한 술을 많이 빚는다. 산이 많은 내륙지역은 초근 목피를 이용한 한방차원의 혼성주를 즐겨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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