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취하는 약’ 3년내 출시 전망

지난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연구원들은 영국 '약물학' 학술지를 통해 논문을 발표했는데, 논문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술을 마신 후에도 술에 취하지 않게 하는 약을 개발했다. 이 약물은 알코올이 대뇌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연구원들은 이 약물로 이미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 착수했고,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미리 이 약물을 복용한 흰쥐들은 술에 취하기에 충분한 양의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았다.

이 실험은 사람이 술에 취하는 이유와 사라마다 주량이 다른 이유를 밝혀내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연구원들은 대뇌 조직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신경교질 세포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 결과 신경세포 교질의 면역력 기능을 상실한 흰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쥐보다 평형능력이 더 뛰어났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흰쥐도 술에 취하면 비틀거리는데, 면경 기능을 중지시켰을 때 흰쥐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

이 신종 약물은 18개월 안에 임상 실험을 마치고 3년 안에 시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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