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는 명주(名酒) 수장가들이 많으며 홍콩 명인들은 상당수가 와인을 즐긴다. 해당 업계 인사들의 분석에 의하면 최근 홍콩인들은 맥주나 양주보다 와인을 즐겨 마시는데 그 주요원인은 바로 와인의 알콜농도가 양주보다 훨씬 낮고 또한 적당량의 와인을 마시면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대부분 와인의 생산지 및 생산날짜는 모두 프랑스문 혹은 독일문으로 적혀져 있기 때문에 와인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튼튼한 경제능력을 지닌 중산층이라 할 수 있다.
일찍 영국, 미국, 프랑스 및 스위스에서 유학을 다녀오고 다년간 프랑스에 거주한 곽위신(Wilson Kwok) 와인 전문가는 술문화에 조예가 깊으며 14년간 유명한 소믈리에로 활약해왔다. Wilson은 와인시장의 성행은 현지인들의 교육정도와 직접적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정도가 높은 사람은 독서를 즐긴다.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은 각종 와인의 각이한 맛을 분별할 줄 아는데 있으며 이는 또한 다양한 도경에서 학습, 연구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과정이 바로 독서이다." "외국은 건강한 와인 문화가 존재하며 오래전부터 이미 전문적인 소믈리에 학과가 설치되었다. 홍콩 시장은 비록 외국처럼 건강하고 성숙되었다고 할 수 없지만 최근년래 보다 많은 홍콩인들이 와인을 즐겨마시고 소믈리에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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