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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시우수전공사(映秀水电公司职) 직원 우진화(虞锦华)씨는 5월 18일 오후 8시 10분 장장 150시간 만에 지진의 폐허 속에서 구출됐다.

우진화 씨는 구조 요원에게 발견된 지 56시간 만에 구출된 것으로 현장에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건물 잔해 속에 갇혀있는 우 씨를 밖으로 꺼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17일 비까지 내리자 구조대원들은 상황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현장 수술을 결정했고 5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잔해 속으로 들어갔다. 광동(广东)성의 의료진이 수술을 맡았고 1m 밖에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약 2시간 동안 수술을 진행했다.

현장 지휘를 맡은 산동(山东)성 공안국 소방대장 루장춘(陆长春)은 우진화 씨는 최장시간 생존자라며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