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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산 주봉우리의 높이는 해발 197.6m로 4개의 주요 봉우리와 7개의 산맥이 평원에 우뚝 솟아 웅장하면서도 거친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송장(宋江) 봉기가 일어난 지 이미 800여 년이 지났지만 겹겹이 이어진 산줄기에는 영웅호걸의 자취가 역력하다. 중이(忠义)당(堂)은 웅장한 기세를 뽐내고, 징중(靖忠)사에서는 영웅들의 혼을 달래기 위한 제사가 행해지고 있으며 송(宋)나라 휘종(徽宗)황제의 친필 현판이 걸려있다. 하오링타이(号令台)의 거칠고 호방한 모습과 스제원타이(石碣文台)의 웅장하고 힘찬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헤이펑커우(黑风口)’, ‘리쿠이샹(李逵像)’은 서로가 돋보일 수 있도록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절벽에 새겨져 있는 ‘쉐이포량산’이라는 글씨, ‘솽시옹전관(双雄阵关)’, ‘화롱서옌(花荣射雁)’, ‘줘자이치잉(左寨七英), ‘린충쉬에예산량산(林冲雪夜上梁山)’등의 예술 조소(雕塑)들이 마치 진짜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넋을 잃게 만든다. ‘량산디에추이(梁山叠翠)’, ‘윈어옌리우(运河烟柳)’, ‘디즈이베이(帝子遗碑)’, ‘파싱시자오(法兴夕照)’, ‘롄타이춘써(莲台春色)’, ‘스징간취엔(石井甘泉)’의 6대 명승지는 우아하고 웅장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각자의 분명한 특색을 드러낸다.

 
 
 

쉐이포량산 풍경구를 걸어 들어가면 량산 민간예술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민중을 이끌었던 송장(宋江)의 후예들이 훌륭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다같이 많이 먹고 마시면서 수호전의 유풍을 느껴 볼 수 있다. 량산 우슈(武术)는 량산 사람들의 무술실력과 영웅호걸의 형상을 보여주며 우슈의 고향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닭싸움, 양싸움 등 독특한 민속풍습은 박수와 감탄을 자아내며 관광이 끝난 후에도 또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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