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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춘(蓝村)-옌타이(烟台), 동두(东都)-핑이(平邑), 자오좡(枣庄)-린이(临沂) 세 개 철도 노선이 최근 건설에 착공함으로써 산동(山东)성이 계획하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3800km의 철도건설개조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개시됐다.
지난(济南)철도국의 소개에 따르면 란춘-옌타이 철도는 교동반도(胶东半岛)에 위치하는 동베이3성(东北三省)에서 장강삼각주 지역까지 바다와 육지를 잇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며 187km의 노선에 대해 전기화 개조를 진행할 것이며 프로젝트 투자 총액은 17억 위안이고, 자오좡- 린이 철도는 총 길이가 85.2km이고, 국가 2급 일차선철도로 프로젝트 투자액은 총 25억4000만 위안이며, 동두-핑이 철도는 전체 길이가 59km이고 역시 국가 2급 일차선 철도이며 프로젝트 투자금은 총 13억 위안으로 추산된다.
산동성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산동성은 3800km의 길이에 달하는 철도를 신축(2200km) 또는 개조(1600km)할 계획이고 완공 후 여객 및 물자 운송 속도가 두 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산동성은 징지우(京九), 징후(京沪), 옌따룬두(烟大轮渡)-란옌(蓝烟)-자오신(胶新) 철도를 기초로 향후 황다오(黄岛)-르자오(日照)-롄윈강(连云港) 철도를 추가로 건설해 산동성을 종단하는 4개 철도를 형성하고 한지(邯济)-자오지(胶济), 신허옌르(新菏兖日) 철도를 기초로 더저우(德州)-룽커우(龙口)-옌타이 철도의 1차 건설에 해당하는 타이치엔(台前)-(兖州) 이차선 전기화 철도와 친안(泰安)-라이우(莱芜)-이쉐이(沂水)-르자오강 신 노선을 추가로 건설해 산동성을 횡단하는 4개 철도를 형성할 계획이다.
산동성을 종단하는 4개 철도와 횡단하는 4개 철도의 건설 후 산동성 철도운수는 여객 및 화물 운수 효율을 높이고 전체 성의 50% 이상의 지역을 커버하게 되며 베이징, 상하이와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