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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 비서장이자 수리부 부부장인 어징핑(鄂竟平)은 2월 10일 국무원 언론사무실 기자회견에서 현재 가뭄대처업무 상황을 브리핑했다.
그는 “국가 홍수 가뭄 방지 총지휘부가 취한 긴급호소에 관해서는 ‘국가 홍수 가뭄 방지 긴급 대비책’과 ‘국가 홍수 가뭄 방지 긴급대응 업무 규정’에 명확하게 규정해 놓았다. Ⅰ급 대응에 대한 규정은 여러 성시에서 특대가뭄이 발생하거나 혹은 대형도시에서 극심한 가뭄이 나타날 때 Ⅰ급 대응을 실시해야만 한다. 특대가뭄이 나타난 지역에서는 Ⅰ급 대응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번 가뭄으로 4개 성(허난(河南), 안휘이(安徽), 산시(山西), 산동(山东))에서 특대가뭄이 발생해 이미 Ⅰ급 대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시 과정을 살펴보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 사무실은 가뭄지역에 대해 감측, 평가를 실시한 후 대응을 실시하기에 충분한 조건으로 판명되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에 보고해 Ⅰ급 대응을 실시하게 된다. Ⅰ급 대응이 실시된 후 규정에 따라 몇 가지 업무를 실시해야만 하는데 첫째 전면적으로 긴급 상태에 진입해 가뭄 상황을 밀접하게 감시하고 발생한 문제를 긴급 처리해야 한다. 또한 둘째 가뭄지역에 대한 검사지도를 강화해야 하며 셋째 자금과 물자 등의 지원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넷째 수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다섯째 부서와 부대간의 단합을 강화해 합심해서 가뭄에 대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