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산동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와 유네스코 복합유산인 중국 태산과의 자매결연이 체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중국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회(위원장 담업강)와 자매결연 협정식을 맺었다.

이날 협정은 김창희 제주특별자치도 경영기획실장과 양로예(杨鲁豫) 중국 산동성 태안시장이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지역은 향후 세계유산 자매결연 국제 홍보활동 및 상호 홍보 전개, 양 지역에서 개최하는 회의 및 이벤트에 참가, 협력관계 유지, 연구성과, 우수시책의 상호교환을 통한 유산지구 관리방법 및 선진 관리기술의 교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을 교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