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산동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학생교류 페스티벌, 청소년 전통민속공연, 한중청소년 여름캠프 등 다양한 수학여행상품(프로그램)을 개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확대를 위한 현지 홍보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

오는 7월 21~23일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중국 청소년 1000여명이 참가하는 학생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하여 7~8월중 도내 일원에서 한중청소년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8월 5~6일 중국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선발된 청소년 전통공연단 200여명이 춘천을 방문하여 도내 청소년들과 상호 교류행사를 갖게 된다.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주로 도내 문화유적지 탐방은 물론, 전통무용, 음악 등 공연과 체육활동 등을 하게 되며, 특히 일부 학생(100~200명)들은 현재 공모중에 있는 일반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함으로써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 중국 강소성 TV와 공동으로 오는 13~14일 기간중 강소성 남경에서 여행업계 설명회 및 홍보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대장금의 아역배우로 출연한 소장금(조정은, 15세, 방학중2년)이 홍보대사로 참여하여 함께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15~17일에는 산동성 연태시에서 열리는 북방여유교역회에 참가하여 수학여행상품을 홍보하고, 다음달 개최되는 홍콩박람회(6월11~14일), 북경여유박람회(6월18~20일)에도 실무 세일즈단을 파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에는 지난해 중국 수학여행단 8회 387명이 방문하였으며, 금년초 겨울방학 기간중에 이미 20여회 1,904명이 남이섬, 춘천 명동, 스키리조트 등을 방문한 바 있다.

강원도는 여름방학 기간중 2000~3000명을 비롯해 올해 5000명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그동안 다양한 교류프로그램 상품의 개발함과 동시에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직접 중국지역에 세일즈 활동에 나서는 등 적극적이고 꾸준한 홍보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관광마케팅본부)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수학여행 프로그램(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감은 물론, 일본, 동남아 시장의 수학여행단 유치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