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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을 꿈꾸는 사람들              

이 울창한 산림은 대자연이 산물이 아닌 기관과 사업체 두 팀이 여유시간을 이용해 만들어낸 인공림이다. ‘부부림’의 주인은 추이바오리(崔寶利)와 스촨메이(石傳美), 탕샤오커(唐效科)와 리옌홍(李艳紅)으로 이 녹지를 일궈낸 장본인들이다. 그들은 10년 동안 벌거벗은 황량한 산비탈에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재배하고 1만여 유수를 정성 들여 키워냈다. 그들의 부지런한 두 손이 이 광활한 산야를 녹색절경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도화원’같은 이위안(沂源)현의 봄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위안현 난루(南鲁)산 마을 해발 100여 m의 탕쟈짜이(唐家寨) 산 정상에 300여 묘의 ‘작은 삼림’이 신비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