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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홍: 생명으로 촬영을 사랑한다

고원을 걸으면서 먼 하늘을 보면 작은 산봉우리들이 끝없이 떠있는 장관이 펼쳐져 있네. 호수에선 기러기가 멱을 감으며 유유자적 노닐고 봉우리에선 얼음이 미소 짓네.”이것은 시장(西藏)을 묘사한 싯구이다. 춘삼월, 산동성 쯔보시 쯔촨지역 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欧尚 Photography cup’ 쯔촨지역 제20회 사진촬영예술작품전이 예정대로 열렸다. 그 중 시장을 촬영한 작품은 류홍()의 것이다. 쯔촨구 사진작가협회 위원장인 그는 자비로 사진전을 개최한지 장장 20년에 달한다. 반평생 심혈을 기울여 사진을 촬영해 온 예술가인 그가 사진전에서 한 한마디 말이 나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내가 쯔촨에서 숨쉬며 살고 있는 한 이 사진전은 계속 개최될 것입니다. 이것은 사진작가로서 나의 평생의 꿈이자 신념입니다.”라고 말했다. 20년 연속……말이 쉽지 이것은 결코 간단한 숫자의 누계가 아니다. 그것은 한 사진작가가 꿋꿋하게 걸어온 기록이자 사진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과 충성이 담긴 세월인 것이다.